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간호학과 편입에 성공한
23살 정혜O 입니다.
요즘 간호조무사가
국비지원도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데
사실 그 분들도
나중엔 다음 단계를 희망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겪어보진 않았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편입을 단기간에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경영학 전공으로
전문대를 다니고 있었어요.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하셨는데
저도 학교를 다니다 보니
엄마옆을 지켜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포기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전공도 안맞고
엄마도 몸이 안좋으셔서
빠른 포기로
자퇴를 해버렸습니다.
엄마를 옆에 있으면서
천천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보았는데
예전부터 몸이 약했던
엄마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러다 문뜩 든 생각이
간호사였습니다.
'그럼 의사를 하면 되지 않겠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의사라는 직업은 조금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 단어에서 주는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래서 간호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모두가 알다시피 무조건
간호학과를 나와야해요.
그럼 대학을 다시 가야하는데
사실 고등학교때
죽도록 열심히 해서
다시 그렇게 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 알아보니
간호학과 편입을 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편입에는
학사전형, 일반전형
이렇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학사전형은 4년제를 졸업하고
타 학교 2학년으로 다시
입학하는 겁니다.
일반전형은 2년제를 졸업하거나
2학년을 마치고
타 학교 3학년으로
입학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전학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거에요.
편입에 전공은 크게 상관없지만
일반전형시 보건계열이나
교육계열을 관련전공만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1학년만 마치고
자퇴를 해서
그 당시에는 모두
해당되지 못했어요.
그럼 다시 학교를 다녀서
자격을 만들어야 하는데
또 일반전형은 보건계열만
받아주니 무조건 관련전공으로
2년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엄마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다시 대학을
가야한다는 사실에 막막 했습니다.
더군다나 정보도 부족하고
비용적인 부분도
많이 걱정이 됐었죠.
어떻게 하지 하다가
엄마 병문안으로
사촌오빠가 한분 오셨어요.
이 분은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따신분인데
저한테 학은제를 추천해주더라고요.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우선 학위를 금방 만들 수
있다고 했어요.
게다가 학은제로
간호학과 편입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설명을 어느 정도 이해는 했지만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것 같아
멘토쌤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느정도 제 상황을 이야기 해주니
제 상황에 맞도록
플랜을 짜주시더라고요.
보니까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3학기 만의 학위를 취득하고
바로 학사전형 자격이
충족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깜짝 놀란부분은
비용이었어요.
저도 대학을 다녀보았기에
대강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여튼 바로 수강신청하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후기글이니깐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최종목표가
졸업이 아니잖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데
학교는 절대적인 시간이
드는 반면에
학은제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1년, 2년 더 앞당길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학은제는
졸업장이 안나오지 않냐
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학은제로 과정을 이수해도
대학이랑 같은 효력이 인정되고,
편입은 더더군다나 마지막에
졸업장이 나오니깐
그 부분은 저는 크게
상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학은제를 통해
간호학과 편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온라인 수업과 비용부분 이었어요.
간호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니깐
맘놓고 공부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수업기한 자체가
2주로 넉넉하기에
바쁜일 있으면
잠시 미뤄놓고
주말에 몰아서 할 수도
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
깜짝 놀랬던 비용부분인데
여기서 구체적인 비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 대학교보다는
훨씬 저렴하구요.
저희 집이 원래 잘 살지도
않았지만 저 대학등록금하고
엄마 병원비하니깐
정말 집에 돈이 한푼도
없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싸서 별 걱정없이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들이 모여서
저는 3학기로 학사과정을 끝내고
올해 3월부터 다시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에 엄마가 건강하셨다면
간호학과 편입은 안했을지
모르겠지만 학은제는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가 아프지 않게
옆에서 도움이 되는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끝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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